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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도심 피서지] 2. 과천 정보과학도서관
"과학관에서 모형 우주선으로 우주여행 체험을 하고, 시원한 열람실에서 독서 삼매경에 빠졌다가 동생과 DVD로 애니메이션도 보고 지루해지면 공원으로 나가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… 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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할머니 유해로 인조 다이아몬드 만들어
캐나다 앨버타주에서 사망한 80세 할머니의 유해가 인조 다이아몬드로 재탄생해 가족의 품으로 되돌아 왔다고 AP통신이 1일 보도했다. 통신은 캐나다 에드먼턴시 소재 폰테인 가든 장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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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성을 말하는 「버드」여사
『한국에서 받은 짙은 인상은 역시 진취적인 여성들의 모습』이라고 「레이디·버드」여사는 1일 하오 8시10분 「워커힐·코스모스·홀」에서 이렇게 말했다. 「버드」여사는 대통령의 아내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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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동통신업체들 '동영상' 광고 열전
휴대폰업체들이 동영상 서비스를 내세우는 광고를 경쟁적으로 내보내고 있다. 오는 12월 차세대 이동통신(IMT-2000) 서비스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일제히 동영상 휴대폰 서비스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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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 최대의 기대작 : 워크래프트 3 [3]
워크래프트 2까지는 금과 나무가 채취할 수 있는 자원이었다. 하지만 워크래프트 3에서는 새로운 자원이 등장한다. 바로 마나 스톤으로 이들은 금광에서 거의 무제한 캐낼 수 있는 금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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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디지털 배우
左:움직임과 바람에 따라 자연스럽게 출렁이는 머리카락을 컴퓨터 그래픽(CG)으로 재현하고 있다.中:영화 ‘괴물’에서 CG로 만든 괴물의 초기 이미지. 괴물이 꼬리로 사람을 감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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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보급 가야유물 공개 …잠든 '가야史'를 깨우다
아득한 옛날 고대 군왕은 하늘의 신과 땅의 인간 사이에서 천지를 주재했다. 그에게서 하늘의 신성과 땅위의 권위를 상징한 것이 금관과 금동관이다. 1921년 경주 금관총에서 처음 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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크레이머 교수의 '역사는 수메르…'
지각했다, 예의가 없다, 필기가 엉망이다 등의 이유로 학교에서 계속 벌을 받고 회초리를 맞은 학생이 아버지에게 선생님을 초대해 선물을 주자고 제안한다. 아버지는 선생님에게 식사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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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한옥에서 산다는 것
선조들이 오랜 세월에 걸쳐 우리 환경에 맞는 한옥(韓屋)을 발전시켜 왔습니다. 하지만 산업화 바람과 함께 마구 헐려나갔습니다. 그리고 건축하기 쉽고 튼튼하다며 콘크리트·슬레이트·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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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터뷰 주얼리 디자이너 송진희씨와 오싸 로크너(스웨덴)
북한산의 등고선을 모티프로 만든 수공예 반지. 스웨덴 주얼리 디자이너 오싸 로크너가 디자인했고, 코이누르에서 제작했다. 스웨덴과 한국의 주얼리 디자이너가 만났다. 주얼리 협업을 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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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신인문학상/소설 부문 당선작] 손 - 이시은
[일러스트=김태헌] 냉동고에서 꺼낸 노인의 주검은 잠을 자고 있는 듯 편안해 보인다. 사망진단서에 뇌졸중이라 쓴 것을 보지 않아도 조용히 잠을 자다 숨을 거두었단 것을 나는 단박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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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밤 빌딩사무실에 금고 털이 식품 6억 어치 빼내
7일 하오8시부터 9일 상오7시 사이 서울 관훈동198의1 홍익빌딩 601호 반도기계주식회사(대표 한규련·60)사무실에 도둑이 들어 철제금고 안에 들어있던 현금 78만원·약속어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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절해의 소왕국 도 피서지로 최고|뗘나기 앞서 반드시 주민등록증 챙기고 일기에보 확인해야
푸른물결 출러이는 해수욕장이 유혹하는 계절이다 전국의 각 해수욕장은 올 여름도 예외없이 많은 인파로 붐비고 있다. 북새통을 피하려면 아예 물을 벗어나 배를 타고 섬을 찾는 것도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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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 살 때는 행복감, 세월이 흐르면 추억을 주죠
주얼리 디자이너 김성희씨는 디자인을 할 때 항상 손으로 그린다. “컴퓨터보다 사람 손맛이 아직은 더 맛깔스럽다”는 이유다.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부시다. 견물생심(見物生心)이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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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오늘은 남은 인생 시작되는 첫째 날”
감성 경영이 대유행이다. 아니, 감성 경영이 기업 경영의 ‘주류 트렌드’로 자리 잡았다. 그래서기업의 CEO는 괴롭다(?) . 그래도 방법이 있다. 이번 호 이코노미스트에서는 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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폭음·불길나며 두동강/헬기추락/맴돌면서 야산에 곤두박질
◎동체 불에 타 형체만 앙상/파편 3백여m까지/헬밋·반지로 사망자 식별/녹음테이프 수거 분석의뢰 【용인=특별취재반】 공군참모총장 등 6명의 참사를 몰고온 헬기 추락사고는 이륙직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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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류문화 입성 팬터지 만화 : 한·일 팬터지 만화 계보
흔히 팬터지 장르의 첫머리로 1954년 출판된 JRR 톨킨의 소설 '반지의 제왕'을 꼽는다. 켈트·북유럽 신화와 기사문학 등에 기반을 둔 톨킨의 소설은 팬터지의 모델이 됐다. 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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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스로 청소하는 오븐,물 6L면 되는 식기세척기,천장에 붙이는 장식장
1 이탈리아 ‘스나이데로(SNAIDERO)’의 주방.2 독일 하이엔드 명품 가전 ‘가게나우(GAGGENAU)’의 전자레인지와 후드.3 독일 지멘스가 선보인 새로운 기술의 전자레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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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서령의 이야기가 있는 집 (14) 시인·건축가 함성호의 일산 소소재(素昭齋)
시인 함성호가 1층에서 3층까지 연결된 일산 ‘소소재’ 나선형 계단을 올라가고 있다. 고래 뱃속에 든 요나처럼. 하늘과 땅의 기운을 연결하는 우주뱀처럼! 집 한가운데로 계단이 빙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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높은 굽 구두, 넉넉한 셔츠와 바지 위에 재킷 걸치면 패션 완성
같은 옷을 입더라도 구두의 굽 높이에 따라 패션 분위기가 달라진다. 남성적인 느낌의 매니시 룩에 여성미를 강조한 하이힐을 매치하면 섹시한 느낌을, 화사한 색상의 슬립온을 신으면 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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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중 리포트] 장식 인형 꾸미고, 우정반지 뚝딱 솜씨 한 번 뽐내볼까요
내 손으로 만든 물건은 그게 무엇이든 애착이 생기게 마련이다. 직접 만든 반지를 나눠 가진 친구와는 관계가 더 돈독해지고, 상대의 얼굴을 그려준 도자기 인형은 평생 추억이 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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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한민국 정부3.0] ‘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’ 내달 11~13일 개최…다양한 전통공예 전시, 체험 프로그램 한자리에
공예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무형문화재대전은 그동안 각 부처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전통공예 관련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을 한 자리 모았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. 사진은 국가무형문화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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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7인의 작가전] 이야기 해줄까 #13. 이야기 해줄까 - 조지는 조지 (1)
내 친구는 조지.조지라는 건 별명이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것으로 불려 이름이나 다름없다.조지는 비쩍 말랐지만 큰 키에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선한 인상을 주는 스물넷 사내라 할 수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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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스로 곡기 끊고 홀가분하게 떠난 아버지의 소중한 유산
━ [더,오래] 송미옥 살다보면(7) 아버지는 늘 양복 차림으로 다니셨는데 언젠가 한복을 입고 있으셔서 "할아버지 같으니 그 옷 입지 말아라"며 울었던 적이